2026년 3월 30일 월요일

부산패션비즈센터, 부산 패션기업 ‘북경 DPARK 2026’ 참가 지원

 부산패션비즈센터, 부산 패션기업 북경 DPARK 2026’ 참가 지원

부산 지역 6개 패션기업 참여, 104건 상담 및 약 22만불 상담 성과

·중 패션산업 교류 확대 위해 CFA(중국패션협회)와 전략적 MOU

 

 


 


부산패션비즈센터(센터장 정우영)는 지난 3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DPARK 2026 패션전시회에 부산 지역 패션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하며, 중국 패션시장 진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국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역사의 중심지인 북경의 대표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인 DPARK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바이어를 비롯한 중국 내 주요 유통채널, 브랜드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수천 명이 참관했다.

 

북경 798예술구 751단지, DPARK1954년 설립된 국영751공장(석탄가스 저장탱크)을 개조한 문화 공간으로 과거 공장 건물과 열차 터널, 덕트·관로 등 산업 유적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 광장·야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 문화단지다.

 

센터는 ‘K-Fashion Wave × FaBiz(부산 K패션 공동관)’을 구성해 부산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 제조기업의 제품을 선보였다.

 

달맞이타이거, 로제니크, 루미오라, 세리원아카이브, 댄스팜코퍼레이션, 협동조합디자인올 등 6개 참가기업은 감성디자인 의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자원순환형 제품 등 부산형 감성과 품질 경쟁력을 고루 갖춘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전시 당일인 322일에는 부산패션비즈센터와 중국 주최측인 중국패션협회(CFA)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FA(China Fashion Association, 중국패션협회)1993년 베이징에 설립된 중국 전체 패션산업을 전담하는 협회로 패션 디자이너 발굴, 교육, 훈련 및 국제교류 등의 업무와 함께 중국패션위크 개최 및 DPARK(복합문화단지) 일부 Area를 운영·관리하고 있는 중국 내 패션산업 분야 핵심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 패션기업 간 교류 활성화, 상호 전시회 참가 및 상설 전시 플랫폼 구축, 패션인력 및 디자인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패션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뒀다.

 

정우영 센터장은 이번 MOU는 양국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드는 첫 단계로 앞으로 부산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센터는 CFA와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중국 현지 상설 쇼룸 운영 및 부산 브랜드 프로모션관 구성도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26. 3.22. ~ 3.25.)에 총 104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중국 주요 편집숍 입점 제안, 온라인 셀렉트숍 입점 협의, 중국 내 주요 관영매체인 CCTV 국제채널 브랜드 소개 등으로 이어졌으며, 현장 상담액은 약 22만불(한화 약 33만원) 규모로 현재 참가기업들은 후속 발주와 온라인 협업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참가기업인 달맞이타이거 오혜영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던 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했는데, 사전 마케팅과 통역, 현지 네트워킹 등 통합적인 지원과 함께, 센터 담당자들의 세밀한 현장 대응 지원까지 함께 이뤄진 점이 해외 전시 참가 경험이 부족한 부산 패션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 같다고 전했다.

 

, 루미오라 이문희 대표는 향후 센터의 해외 패션 전시 참가 지원이 중국뿐만이 아닌, 유럽과 미주 지역 등으로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김진일 기자>

2026년 3월 27일 금요일

섬산련, RISE와 ‘섬유패션 공급망 인권·ESG 라운드테이블’ 개최

 섬산련, RISE섬유패션 공급망 인권·ESG 라운드테이블개최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을 위한 근로자 웰빙 부각

공급망 리스크 시대, 업계 공동 대응 촉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326,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공급망 내 양성평등과 여성 근로자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ISE*(Reimagining Industry to Support Equality)와 공동으로 섬유패션 ESG 트렌드와 공급망 인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 글로벌 섬유·의류·신발산업 공급망 내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강화 촉진을 위해 2023년에 설립된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로 세계 40개 이상의 주요 브랜드, 리테일러 및 제조업체가 멤버로 활동중(한국 회원 : 신원, 지지무역)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와 의류 수출벤더,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 공급망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에 있어 근로자 웰빙(worker wellbein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 중심의 ESG 전략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등 작업환경 변화와 디지털·AI 확산, 인력 부족 및 고령화 등 산업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근로자 역량과 복지 수준이 생산성과 공급망 안정성에 직결된다는 점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아울러 기존의 사회적 감사(Social Audit) 중심의 ESG 대응 방식의 한계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사후 점검 위주의 접근만으로는 인권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근로자 교육과 관리자-근로자 간 소통 강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 글로벌 브랜드와 공급업체가 동일 생산기지를 공유하는 산업 구조 특성상 개별 기업 단위의 ESG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과 비용 분담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또한 디지털·AI 확산과 인력 부족 등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 재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근무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제시됐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공급망 인권 규제 흐름이 향후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크리스틴 스바러 RISE 사무총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압박이 커질수록 기업들은 비용 절감에 집중하게 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근로자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 “회복력 있는 근로자가 있어야 기업과 공급망도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G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비용으로 접근할 경우, 위기 상황에서 더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근로자의 역량과 금융·건강·안전 등 전반적인 웰빙을 강화하는 것이 결국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섬산련 관계자는 최근 공급망 재편은 단순한 생산기지 이동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수준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근로자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와 산업 전반의 협력 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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