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뜻 모아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 이행 선언식’ 개최
온라인 유통사 12곳, 생활화학제품 안전사회 실현 위한 이행협의체 참여
섬유제품사 13곳,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6회 화학안전주간을 맞아 11월 24일, 오전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 이행 선언식’을 개최했다.
먼저, 온·오프라인 유통사의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선언이 있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업은 2017년 18개 기업의 자발적 협약으로 시작해 지난해(2024년) 12월 기업-시민사회-정부 74개 기관이 함께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제조·수입·오프라인 유통사 68곳, 시민사회 4곳, 정부기관 2곳이 함께하는 자율 안전관리 민관 상설 협력기구)’로 확대 개편됐다.
그동안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제품 내 전성분 공개, 원료 안전성 관리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비 성향 변화(온라인 시장 확대 : 137조원(‘19) → 259조원(’24))와 온라인 중심의 불법·위해 제품 유통 증가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유통사의 책임과 역할 강화 등을 위해 11번가, 네이버, 롯데쇼핑e커머스, 신세계라이브쇼핑, ㈜에스에스지닷컴, 쿠팡(주),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GS리테일, G마켓, NS홈쇼핑, SK스토아 등 온라인 유통사 12곳이 새롭게 이행협의체(섬유제품 살생물제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협약)에 참여해,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선언식 당일에 약속할 예정이다.
또한, 섬유제품 살생물제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협약식도 있었다.
살생물제(살생물제(殺生物劑)란 살생물물질, 살생물제품 및 살생물처리제품을 말함)로부터 안전한 섬유제품 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화학섬유협회, 한국공기청정협회, 그리고 ㈜휴비스, ㈜이랜드월드, 삼일방㈜, 벤텍스㈜, ㈜리올라이트컴퍼니, ㈜엔바이오, ㈜자하케미칼, ㈜크린앤사이언스, ㈜씨앤투스, ㈜효성티앤씨, ㈜한새, 알투이랩, 이노필텍 등 13개 섬유제품사가 함께 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살생물처리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산업계 협의체는 2023년 자동차, 2024년 가전제품에 이어 올해 섬유제품 분야까지 확대되어 세 번째로 구성됐다.
살생물처리제품은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여러 단계의 생산·유통 과정을 거치므로 공급망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업계는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산업 역량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삼는다.
자동차 업계는 국제자동차화학물질관리목록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살생물물질 반영 및 국재자재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한 제도 이행 등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앞으로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 섬유제품편’의 주요 내용인 △안전성이 확인된 살생물제만 사용, △화학물질 사용 저감, △살균, 항균 등 과대광고의 근절, △시범사업 추진 등의 약속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조지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정재익 ㈜아성다이소 부사장, △고현무 ㈜이마트 상무, △전경수 쿠팡(주) 전무이사, △염성식 ㈜에스에스지닷컴 이사, △최남수 ㈜엘지생활건강 상무, △신현재 (주)휴비스 상무, △강진일 삼일방(주) 이사,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등 이행협의체 참여기관 및 섬유제품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를 표어 아래, 정부와 기업 환담, 이행협의체 소개 영상 및 온·오프라인 유통사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선언, 섬유제품 살생물제 안전관리 협약 및 서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출입구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도 공개 전시했다.
박연재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정부 주도의 안전관리만으로는 시장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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