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쇼핑 25조 130억원, 10.3% 증가
패션 부문은 화장품이 견인, 36.6% 급증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 13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3%(2조 3,331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4.4%(1조 486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패션 부문은 화장품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전체 상품군 중 두 번째로 높은 구성비를 유지했다.
▶패션 부문, 5월 5조 5,169억원, 전년비 11.7% 증가
5월 패션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5,169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2.1%를 차지해 서비스 부문에 이어 비중이 높은 상품군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7%(5,777억원)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3.3%(1,756억원) 늘었다.
▶화장품, 전년비 36.6% 급증, 패션 부문 최대 증가율
세부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5월 화장품 거래액은 1조 5,66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6%(4,197억원)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17.2%(2,294억원) 늘었다.
이는 패션 부문 전체 증가액(5,777억원)의 약 73%에 해당하는 규모로, 화장품이 패션 부문 성장을 사실상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도 4,00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0%(430억원)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6.1%(231억원) 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의복·아동유아용품은 전월 대비 감소
반면 패션 부문 내 최대 품목인 의복은 5월 1조 9,61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7%(520억원)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3%(679억원) 감소했다.
아동·유아용품 역시 5,08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7%(365억원) 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163억원) 줄었다.
신발은 3,49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35억원) 증가에 그쳤고, 전월 대비로도 1.0%(36억원) 감소해 패션 부문 내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가방은 2,0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1%(82억원)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2.1%(44억원) 감소했다.
스포츠·레저용품은 5,24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9%(148억원), 전월 대비 3.0%(153억원) 각각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