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박동준상(패션부문) ‘디아서(the Author:)’ 이상욱 디자이너 수상 영예
“디자이너로서 단단한 중심 잡고 깊이와 역량 갖춘 디자이너가 되겠다”
(사)박동준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대구대교구유지재단이 후원하는 2026년 제7회 박동준상 패션부문 수상자로 이상욱 디자이너 (브랜드명: 디아서(the Author:))가 선정됐다.
‘박동준상’은 패션과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회적 헌신을 실천한 고(故) 박동준 디자이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며, 그의 창조적 철학과 문화·예술적 비전을 이어나갈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패션부문 심사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공개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1차 서류 심사, 2차 실물의상과 프레젠테이션 심사(심사위원 : 김은경, 김건이, 이승아, 장현미)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이상욱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이상욱 디자이너는 SADI(삼성 디자인 교육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2009년 여성 패션 브랜드 ‘디아서(the Author:)’를 론칭했다.
이후 탄탄한 국내 온·오프라인 기반을 다져 2018년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하며 현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상욱 디자이너의 디아서는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입는 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그는 “앞으로도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와 확고한 철학을 유지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명확히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 고(故) 박동준 선생님이 건네주신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도 디자이너로서 단단한 중심을 잡고 깊이와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순영 (사)박동준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수상자 이상욱 디자이너가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패션작품으로 대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후배들을 아꼈던 고(故) 박동준 선생의 뜻을 이어 훌륭한 디자이너로서 한국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장 장현미 디자이너는 “실용성과 대중성 모두를 가진 브랜드로 디아서만의 차분하지만 독창적인 문양과 DTP, 그리고 디자인 개발이 눈에 띄었다.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확장성을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김영환 작가 작품 상패)가 수여되며, 박동준 선생 7주기를 맞는 11월 13일(금)에 시상식과 함께 의상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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