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금요일

제7회 박동준상(패션부문) ‘디아서(the Author:)’ 이상욱 디자이너 수상 영예

7회 박동준상(패션부문) ‘디아서(the Author:)’ 이상욱 디자이너 수상 영예

디자이너로서 단단한 중심 잡고 깊이와 역량 갖춘 디자이너가 되겠다

 


수상자 이상욱 / 브랜드명: 디아서 (the Author:)

 

 






()박동준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대구대교구유지재단이 후원하는 2026년 제7회 박동준상 패션부문 수상자로 이상욱 디자이너 (브랜드명: 디아서(the Author:))가 선정됐다.

 

박동준상은 패션과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회적 헌신을 실천한 고() 박동준 디자이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며, 그의 창조적 철학과 문화·예술적 비전을 이어나갈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패션부문 심사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공개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1차 서류 심사, 2차 실물의상과 프레젠테이션 심사(심사위원 : 김은경, 김건이, 이승아, 장현미)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이상욱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이상욱 디자이너는 SADI(삼성 디자인 교육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2009년 여성 패션 브랜드 디아서(the Author:)’를 론칭했다.

 

이후 탄탄한 국내 온·오프라인 기반을 다져 2018년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하며 현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상욱 디자이너의 디아서는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입는 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그는 앞으로도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와 확고한 철학을 유지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명확히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 고() 박동준 선생님이 건네주신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도 디자이너로서 단단한 중심을 잡고 깊이와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순영 ()박동준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수상자 이상욱 디자이너가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패션작품으로 대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후배들을 아꼈던 고() 박동준 선생의 뜻을 이어 훌륭한 디자이너로서 한국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장 장현미 디자이너는 실용성과 대중성 모두를 가진 브랜드로 디아서만의 차분하지만 독창적인 문양과 DTP, 그리고 디자인 개발이 눈에 띄었다.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확장성을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김영환 작가 작품 상패)가 수여되며, 박동준 선생 7주기를 맞는 1113()에 시상식과 함께 의상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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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일 목요일

  

버려지던 의류와 타이어, 유용자원 원료로 재활용 국가 기술개발사업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 730억원 투입해 폐의류·타이어 순환이용 기술개발 착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폐의류, 폐타이어를 고품질의 유용자원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폐의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소재가 다양하고, 지퍼, 단추 등 부자재가 많아 고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기 어렵다.

 

현재, 헌옷수거함 등을 통해 모이는 폐의류는 대부분 해외 수출되며, 일부는 건축자재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폐타이어는 발생량의 60% 이상이 고형연료제품 등 열적 원료로 재활용되며, 일부는 재생원료인 재생카본블랙으로 만들어져 신형 타이어를 제조할 때 사용되나 내구성 등의 문제로 5% 이상을 재생원료로 투입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의류, 타이어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원료의 사용을 요구하는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ESPR*)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미비한 실정이다.

 

* EU 에코디자인 규정(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 Reguation, ’24.7. 발효)
의류 및 타이어 에코디자인 하위법령 채택(’27.) 및 시행(’28.) 예정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2026)부터 2030년까지 총 73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폐의류 문제해결 대표(플래그십) 재활용 기술개발(250억 원)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 및 제품화 기술개발(480억 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폐의류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폐의류 분리·선별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폐의류 재생원료화 및 제품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정확도 95% 이상의 섬유 소재별 선별·분류 시스템을 마련하고, 폐의류·폐섬유를 원료화하여 의류, 자동차 내장재, 건축·토목자재 등으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폐타이어를 활용한 고품질 재생원료 확보 기술, 재생원료를 적용한 타이어 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파분쇄 등으로 폐타이어를 전처리한 후 열분해해 고품질의 재생카본블랙을 회수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선한다.

 

나아가 신형 타이어를 생산할 때 재생카본블랙을 15%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폐의류와 폐타이어 소재의 재활용을 유도하여 순환이용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에코디자인 규정 등 해외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재활용이 어렵다고 여겨지던 의류와 타이어도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순환이용의 마중물이라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현장에 뿌리내려 재활용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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