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지역 상생형 근무복 지원사업’ MOU 체결
대구 섬유·패션·봉제 역량 꿰는 ‘All In DAEGU’사업, 공공 수요-지역 제조 협업
▶사진.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좌)과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우)
▶사진. 양 기관 직원들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김성만)은 6월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이사장 이상훈)과 ‘지역 상생형 근무복 지원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 지역의 섬유·패션·봉제 산업 인프라 및 제조 역량을 공공기관의 실제 수요와 연결해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여름철 현장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성 하계 근무복을 공동 개발·보급하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은 소재 공급, 디자인 기획, 제품 생산 등 실질적인 사업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인 ‘2026년 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사업’의 대표적인 실증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ll In DAEGU’는 소재·디자인·봉제 등 패션제품 제조 전 공정을 지역 내에서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작되는 근무복은 하계용 반팔 아노락 자켓으로 지역 섬유 소재기업이 접촉냉감 및 통기성이 우수한 기능성 직물을 공급하고, 지역 대표 디자이너가 최신 트렌드와 착용 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을 기획한다.
제품 제작은 자켓 및 아우터 생산 역량을 보유한 지역 봉제 전문기업이 맡으며, 완성된 근무복은 오는 7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들이 하계 유니폼으로 착용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재기업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공공 수요와 연결하고, 지역 봉제산업에는 실질적인 일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디자이너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소재, 디자인, 생산이 함께 움직이는 지역 패션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의 소재기업, 디자이너, 봉제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만든 제품이 공공기관의 실제 수요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상생모델”이라며, “대구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All In DAEGU 기반의 완결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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